송영길 경선 결과에 대한 이낙연 항소심 결정, 그러나 “결과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송영길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2일 이낙연 전 대표의 경선 결과에 대한 항소심 선고에 대해 “내일(10월 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어 “이재명 후보가 사실상 11% 이상 승리했다”면서 “이재명 후보(이낙연 후보)가 결과를 수용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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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재명에 대해) 당 선관위가 이미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굳이 언급할 법적 절차가 없다. 최고위원회가 정치적 관점에서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는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얻은 표를 무효화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특별당규를) 검토해도 다른 해석을 찾을 수 없었다며 이미 탈락한 후보들에 대해 투표한 표를 무효화하는 게 유일한 해석이었다고 말했다. 

송영길 해석에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낙연 후보 캠프는 중도 하차한 후보들이 얻은 표가 무효가 되지 않았다면 10일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표 방식에 호소하며 결선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송 의원은 정치적으로는 김두관 정세균 두 후보가 이미 이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상태라며 우리 당의 대선후보를 뽑으려 하고 있으며,

전남과 광주에서 0.23%를 제외한 전국 득표 정당 중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모두 50% 이상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적 관점에서도 (이낙연 후보가)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자는 가처분 신청 등 이낙연 후보자의 법적 대응 가능성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이 문제를 법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정당임을 인정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며 이낙연 후보자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지지층을 달래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 대표를 지낸 적이 있는 만큼 당 전체를 배려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현재의 혼란이 향후 단일팀 구성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일은 반드시 그 길로 가게 돼 있어.” 그는 또 민주당의 원팀 정신은 개인의 이익과는 무관하다고 수없이 공언해 왔다. 

이낙연 후보자도 불순종이란 어휘에는 없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향후 공동선거운동 구성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도지사 지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어제 나는 그에게 사임할 것을 제안했다. 그가 물러나면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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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재명 후보 캠프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 사무총장과 조정식 의원을 선거전 준비 상황을 총괄하도록 임명해 보고하게 했다고 밝혔다.